혼잣말
마음 챙김2022. 4. 17. 06: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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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잣말
비 그친 한낮의 민낯이
살포시 볼우물 지어요
봄 내음도 어제보다 더
한 발짝씩 다가와 있고요
연둣빛 싱그러움은
손깍지를 낀 채 기지개를 켜더니
하품하며 앉았는데
졸리운지 실눈을 뜨네요
그 모습이
어찌나 귀여운지요
곧, 꽃망울들 터지면
꽃떨기들의 미소는 향기로 번질테고
하르르 떨어지는 꽃내음은
콧잔등을 간질이겠죠
아침까지 내려 준 빗물에
마음을 헹구었더니
지금 제 기분은 말끔하니
참 맑음이어요
당신도 그럴 때 있나요
- 유재규 -
🌹참 좋은 한마디♬ (꽃처럼 활짝 웃는 하루되세요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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