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쩌면

마음 챙김|2022. 5. 6. 06:15
728x90
반응형

 

 

어쩌면

 

어쩌면 너는 네 인생에

이미 많은 일들이 일어난 거라고 생각하지.

 

아직 여름이 한창이지만

너의 마음은 여태 겪어본 적 없는

가을의 언저리를 떠돌기도 하고,

한겨울의 거리에 내몰린 기분이

된 적도 있었을 거야.

 

뼛속으로 파고드는 추위를 잊기 위해

일부러 큰 소리로 웃거나

소리를 지르는 너를 본 사람도

아마 한두 명쯤은 있었겠지.

 

어쩌면 너는 너무 많은 것들이

너무 자주 변한다는 생각과,

또 어떤 것들은 생이 끝날 때까지

결코 변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사로잡혀,

절망이라는 벼랑에 서서

무구하고 잔인한 바다를 내려다보았을지도 몰라.

 

그러나 단 하나 버릴 수 없는 것이 있어,

조금만 더 걸어보자고

조금만 더 움직여보자고,

스스로를 부추기며

한숨 같은 심호흡을 몇 번이나 반복했을 거야.

 

- 황경신 -

🌹 좋은 한마디♬ (꽃처럼 활짝 웃는 하루되세요)

https://url.kr/5v7hlp

 

마음 챙김 - 좋은글, 명언, 감동글, 행복, 힐링 - Google Play 앱

지치고 힘든 하루는 보낸 모든 이들에게 마음을 다스리는 힘을 전합니다.

play.google.com

 

반응형

'마음 챙김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그대 나의 사랑아  (0) 2022.05.10
나 한 번이라도  (0) 2022.05.09
채워지지 않는 그릇  (0) 2022.05.05
마음 쓰지 않아도 된다  (0) 2022.05.04
행복과 고난은 쌍둥이입니다  (0) 2022.05.03

댓글(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