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해 봄은 따스했건만
마음 챙김2022. 3. 9. 17: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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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해 봄은 따스했건만
그해 봄은
아지랑이 햇살처럼 따스했고
꽃피는 봄날처럼 아름다웠건만
봄의 언덕에서 임 그리워하네
겨울나무 빈 가지마다
파릇파릇 새순 돋고
살랑살랑 부는 바람결에
은은한 꽃향기 코끝에 스치겠지만
임 향한 허허로운 마음은
목화 솜처럼 부드러운
임의 속살 향기 그립구나
남쪽에서 부는 바람 타고
봄은 살며시 왔건만
임은 언제 오시려나
라일락꽃 필 무렵 오실지
꽃비 맞고 오셔도 나는 좋으리
- 최수월 -
🌹참 좋은 한마디♬ (꽃처럼 활짝 웃는 하루되세요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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