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이는 바람을 타고

마음 챙김|2022. 1. 17. 06: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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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이는 바람을 타고

 

내 나이가 얼마인지

무심하게 세는 것도

남은 날이 얼마쯤인지

눈감아 세는 것도

 

그렇게 푸르던 잎

익어서 떨어질 때

머릿속에 찾아드는

숨 가쁜 생각들

 

늙을 준비도 있고

남김도 있어야 함인데

생각만 쌓여가고

세월은 뜀박질을 한다

 

불타는 산

불길에 휩쓸린 고목처럼

자루에 묶인 생각이

얽히고 설킨다

 

흐르는 물처럼 살라지만

물은 늘 맑지만은 않구나!

 

스치고 지나가다 쉬어가는 바람처럼

흘러가는 구름처럼

가다가 쉬어가라 하지만

고달픈 삶이 그리 쉽지 않더라

 

바람을 탄 나이가

또 저 산 하나를 넘어간다.

 

- 이동구 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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